20대 중반부터 무기차단제로 갈아탔으니 꽤 오래되었다.
그런데 무기자차를 쓴 기간에 비해 써본 제품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으니, 그 이유는 무기자차는 대부분 사용감이 증말 구리기 때문이다...... 화장을 하지 않고는 살아가기 힘든 XX염색체 닝겐에게 무기자차는 선택지가 별로 없다.
피부가 예민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이유로 거의 무기자차를 쓰고 있었는데, 트레티노인을 쓰기 시작하면서 피부가 열에 너무나 민감해져서 무조건 무기자차만 쓰고있다. 빛을 흡수하는 유기차단제의 성질 때문인지 바르고 20분정도 지나면 얼굴에서 불이나고 엄청난 홍조가 생겨서 유기자차는 아예 바를수가 없다.
본인의 피부가 굉장히 얇거나 유달리 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무기차단제로 한번 바꿔보시길.
시드물 민중기 무기자차 썬크림 SPF40 PA++
자극 0, 벗뜨 백탁×10000000000. 발림성 개뻑뻑
절대로 화장할때는 쓸 수 없다. 약간 베이지톤인데 톤보정따위 당연히 안되고 정량을 바르면 백퍼 밀린다. 그리고 매트하다. 건성피부가 쓰면 피부가 나무껍질이 되는걸 느낄듯.
차단지수가 좋은 편이고 물과 땀에도 강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용으로는 좋다. 무기자차는 대부분 차단지수가 낮은 편이다.
시드물 민중기 무기자차 썬블럭 SPF35 PA+++
위에것보다는 백탁이 좀 덜하고 발림성도 개선되긴 했지만 이것도 화장할때는 사용불가.
성분도 더 순하기 때문에 아주 민감한 피부라면 이것이 더 낫다. 흰색통 썬크림보다는 덜 매트하다. 심한 건성이라면 힘들겠지만 보습을 잘 한다면 쓸만할 것 같다.
시드물 무기자차 데일리 썬밀크 SPF20 PA++
정착템. 몇통 썼는지도 모를 정도로 많이 썼다. 양도 무지 많다.
자극0, 백탁 거의없고 촉촉하다. 기름진 촉촉함이 아니라 수분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르는 현상도 없다. 발림성 아주 좋다. 정량을 발라도 어지간해선 밀리지 않는다. 가끔 너무 과하게 발랐나 싶을땐 밀리긴 한다. 그래도 위에 화장이 가능하고 양조절을 잘 하면 파데의 피부표현을 방해하지 않고 쓸 수 있다.
차단지수가 낮기는 한데 실내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그래도 야외활동시에는 다른걸 쓰는게 낫겠다.
사용감이 좋지만 그래도 유기자차처럼 안바른 느낌은 아니다. 얼굴에 뭔가를 얹어놓은 느낌은 있다. 하지만 100% 물리적 차단제를 이정도까지 좋은 사용감으로 만들어내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이만큼 사용감 좋은 제품은 아직까지 없었다. 더 좋은걸 발견하기 전 까지는 이제품에 눕겠다ㅎㅎ
이솔 데일리 썬쉴드 크림 SPF40 PA++
민중기 무기자차보다 베이지색 색소가 더 많이 첨가된 것 같다. 약간의 피부보정이 되기는 한다. 그래도 정량을 바르면 허옇게 백탁이 생긴다. 그리고 개중 답답한 느낌이 제일 많이 든다.
이것도 매트하긴 한데 피부를 잡아당기듯이 매트하진 않고 속당김도 거의 없다. 정량 바르면 조금 밀린다. 물에 허옇게 씻겨내려가진 않지만 강한편은 아님.
이솔 얼티메이트 썬 트리트먼트 SPF30 PA++
100%무기는 아니고 유무기 혼합이다.
그런데 혼합인데도 불구하고 사용감이 썩 좋지 않다. 백탁도 좀 있고 발림성도 그닥. 유무기 혼합 자차의 메리트가 없다.
궁중비책 보송보송 선로션 SPF38 PA+++
노란통은 리뉴얼된 제품이고 리뉴얼 전은 흰통에 주황뚜껑이었다. 리뉴얼되고 똥된 제품이다ㅠㅜ
리뉴얼전것은 여러통 쓸 정도로 괜찮았다. 차단지수도 일상용으로 가장 적합하고 사용감도 좋은 편이었다.
벗뜨.... 리뉴얼되면서 가격상승한것도 모자라 사용감 하락....
거의 비슷한 것 같지만 쓰다보면 이전보다 기름짐을 느낄 수 있다. 이게 흔들어 쓰는 밀크 타입인데 이런 타입이 원래 좀 기름지기는 하다. 미샤것도 그렇고. 이것도 많이 바르면 밀림을 피할 수는 없다.
시드물 데일리 썬밀크보다 발림성은 좋은데 기름지고 백탁이 약간 더 있기 때문에 이제 안쓴다. 시드물은 이름만 썬밀크고 크림타입이다. 개인적으로 수정액 타입 자차를 안좋아하기 때문에 시드물에 정착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만족할 것 같다. 유수분 모두 모자라는 건성피부는 시드물보다 궁중비책이 더 낫겠다. 이것도 화장 전 자차로 쓰기 좋은 편이다.
어퓨 퓨어블록 마일드 선크림 SPF32 PA++
발림성, 백탁 다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심각한 속건조를 유발했다......
그리고 이것들 외 해외 베이비 브랜드의 무기자차들은 사용감이 정말 언급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후지기 때문에 쓰지 않겠다.
내 기준에서(지성피부, 여름에 땀 많이남)
화장전 자차로는 시드물 데일리 썬밀크
선크림만 바르고 나간다면 이솔 데일리 썬쉴드
야외활동시에는 시드물 민중기 무기자차 흰색통
이 조합이 좋다. 지금도 이렇게 쓰고 있음.
패뷰밸 여러분들의 고견도 듣고싶습니다^^(급 존댓말ㅋㅋ)
무기자차중 괜찮은 게 있다면 알려주시와요♡
그런데 무기자차를 쓴 기간에 비해 써본 제품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으니, 그 이유는 무기자차는 대부분 사용감이 증말 구리기 때문이다...... 화장을 하지 않고는 살아가기 힘든 XX염색체 닝겐에게 무기자차는 선택지가 별로 없다.
피부가 예민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이유로 거의 무기자차를 쓰고 있었는데, 트레티노인을 쓰기 시작하면서 피부가 열에 너무나 민감해져서 무조건 무기자차만 쓰고있다. 빛을 흡수하는 유기차단제의 성질 때문인지 바르고 20분정도 지나면 얼굴에서 불이나고 엄청난 홍조가 생겨서 유기자차는 아예 바를수가 없다.
본인의 피부가 굉장히 얇거나 유달리 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무기차단제로 한번 바꿔보시길.

시드물 민중기 무기자차 썬크림 SPF40 PA++
자극 0, 벗뜨 백탁×10000000000. 발림성 개뻑뻑
절대로 화장할때는 쓸 수 없다. 약간 베이지톤인데 톤보정따위 당연히 안되고 정량을 바르면 백퍼 밀린다. 그리고 매트하다. 건성피부가 쓰면 피부가 나무껍질이 되는걸 느낄듯.
차단지수가 좋은 편이고 물과 땀에도 강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용으로는 좋다. 무기자차는 대부분 차단지수가 낮은 편이다.

시드물 민중기 무기자차 썬블럭 SPF35 PA+++
위에것보다는 백탁이 좀 덜하고 발림성도 개선되긴 했지만 이것도 화장할때는 사용불가.
성분도 더 순하기 때문에 아주 민감한 피부라면 이것이 더 낫다. 흰색통 썬크림보다는 덜 매트하다. 심한 건성이라면 힘들겠지만 보습을 잘 한다면 쓸만할 것 같다.

시드물 무기자차 데일리 썬밀크 SPF20 PA++
정착템. 몇통 썼는지도 모를 정도로 많이 썼다. 양도 무지 많다.
자극0, 백탁 거의없고 촉촉하다. 기름진 촉촉함이 아니라 수분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르는 현상도 없다. 발림성 아주 좋다. 정량을 발라도 어지간해선 밀리지 않는다. 가끔 너무 과하게 발랐나 싶을땐 밀리긴 한다. 그래도 위에 화장이 가능하고 양조절을 잘 하면 파데의 피부표현을 방해하지 않고 쓸 수 있다.
차단지수가 낮기는 한데 실내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그래도 야외활동시에는 다른걸 쓰는게 낫겠다.
사용감이 좋지만 그래도 유기자차처럼 안바른 느낌은 아니다. 얼굴에 뭔가를 얹어놓은 느낌은 있다. 하지만 100% 물리적 차단제를 이정도까지 좋은 사용감으로 만들어내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이만큼 사용감 좋은 제품은 아직까지 없었다. 더 좋은걸 발견하기 전 까지는 이제품에 눕겠다ㅎㅎ

이솔 데일리 썬쉴드 크림 SPF40 PA++
민중기 무기자차보다 베이지색 색소가 더 많이 첨가된 것 같다. 약간의 피부보정이 되기는 한다. 그래도 정량을 바르면 허옇게 백탁이 생긴다. 그리고 개중 답답한 느낌이 제일 많이 든다.
이것도 매트하긴 한데 피부를 잡아당기듯이 매트하진 않고 속당김도 거의 없다. 정량 바르면 조금 밀린다. 물에 허옇게 씻겨내려가진 않지만 강한편은 아님.

이솔 얼티메이트 썬 트리트먼트 SPF30 PA++
100%무기는 아니고 유무기 혼합이다.
그런데 혼합인데도 불구하고 사용감이 썩 좋지 않다. 백탁도 좀 있고 발림성도 그닥. 유무기 혼합 자차의 메리트가 없다.

궁중비책 보송보송 선로션 SPF38 PA+++
노란통은 리뉴얼된 제품이고 리뉴얼 전은 흰통에 주황뚜껑이었다. 리뉴얼되고 똥된 제품이다ㅠㅜ
리뉴얼전것은 여러통 쓸 정도로 괜찮았다. 차단지수도 일상용으로 가장 적합하고 사용감도 좋은 편이었다.
벗뜨.... 리뉴얼되면서 가격상승한것도 모자라 사용감 하락....
거의 비슷한 것 같지만 쓰다보면 이전보다 기름짐을 느낄 수 있다. 이게 흔들어 쓰는 밀크 타입인데 이런 타입이 원래 좀 기름지기는 하다. 미샤것도 그렇고. 이것도 많이 바르면 밀림을 피할 수는 없다.
시드물 데일리 썬밀크보다 발림성은 좋은데 기름지고 백탁이 약간 더 있기 때문에 이제 안쓴다. 시드물은 이름만 썬밀크고 크림타입이다. 개인적으로 수정액 타입 자차를 안좋아하기 때문에 시드물에 정착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만족할 것 같다. 유수분 모두 모자라는 건성피부는 시드물보다 궁중비책이 더 낫겠다. 이것도 화장 전 자차로 쓰기 좋은 편이다.

어퓨 퓨어블록 마일드 선크림 SPF32 PA++
발림성, 백탁 다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심각한 속건조를 유발했다......
그리고 이것들 외 해외 베이비 브랜드의 무기자차들은 사용감이 정말 언급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후지기 때문에 쓰지 않겠다.
내 기준에서(지성피부, 여름에 땀 많이남)
화장전 자차로는 시드물 데일리 썬밀크
선크림만 바르고 나간다면 이솔 데일리 썬쉴드
야외활동시에는 시드물 민중기 무기자차 흰색통
이 조합이 좋다. 지금도 이렇게 쓰고 있음.
패뷰밸 여러분들의 고견도 듣고싶습니다^^(급 존댓말ㅋㅋ)
무기자차중 괜찮은 게 있다면 알려주시와요♡



덧글
까만 피부라 무기자차 쓰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지금은 미샤에서 나온 어린이용을 쓰는데, 무기자차치고 사용감이 나쁘지않다고 생각하고 그냥저냥 쓰려고했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이것때문에 속당김이 생긴건가 싶네요ㅠㅠ
확실히 바를 땐 기름진에 수분베이스까지 발라도 몇 시간 후엔 좀 당기네요.
어퓨랑 성분이 비슷하다고 하던데 그래서 이것도 당기나봐요.
이솔 좋아하는데 이솔도 써보고싶네요.ㅎㅎ
궁중비책 선크림의 리뉴얼 이후 버젼만 써서 그런지 왠지 남들은 추천하는데 내가쓰기엔 x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도 역시.
시드물 선크림 궁금하네요. ㅎㅎ
요기도 좋아요가 있었음 좋겠어요ㅋㅋ
저도 홍조도 있고 열감 있는편이라 벼르다가 궁중비책 샀는데 안좋아진 거였군요;;
화장을 가끔해서 정확한건 아니지만 궁중비책 바르고 파데 올렸더니 얼굴이 그냥 번들번들 하드라구요ㅎㅎ 건성인데 어릴때 빼고 얼굴에 이리 기름진건 오랜만이라 당황!!
시드물 것도 한 번 써봐야겠네요!
시드물 데일리 선밀크가 발림성도 좋고 촉촉하다니.. 다음 선크림 살때 참고해야겠네요 *_*
저는 티존은 유분기가 좀 돌고 나머지는 건조함을 느끼는 복합성인데 궁중비책 리뉴얼전 제품도 수정액 특유의 기름기가 저한테는 좀 많은 느낌이라 답답하더라구요ㅠ
차라리 이솔 제품을 얇게 바르거나, 색이 진한 다른 베이스 제품과 섞어 바르는게 더 편안한 느낌이었어요.(그런데 이솔제품은 몇년전에 사용해봤던거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ㅋㅋ)
지금은 왓슨스 갔다가 발견한 라끄베르 엘브이 트루 선블럭 쓰고있어요!
이 제품은 있는 지도 몰랐는데 테스트 해보고는 발림성도 그럭저럭 괜찮고 백탁도 이솔만큼 심하지는 않다 싶어서 지금 잘 쓰고 있어서 한번 테스트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쓰는 제품이 살짝 가격 압박이 있어서 씨드물로 갈아타볼까아~ 하다가 님 글을 읽고 쓰던거 써야겠다 .. 하고 돌아서 봅니다 ㅜㅜ
무기자차는 사용감 좋은 것 찾기가 늠늠 힘드러요...
제가 쓰는 제품은 닥터에스리에서 나온 그.. 피지컬 썬스크린인가 하는 제품이에요.
혹시 이거랑 씨드물이랑 둘 다 써보신 분 있나요.. ??ㅜ